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기억을 되찾기 위한 한남자의 이야기 영화 블랙박스 리뷰

by 최까치 2023. 8. 21.
반응형

<기억을 잃은 남자의 기억찾기 프로잭트 블랙박스 줄거리>

6개월 전 교통사고로 인해 아내 레이첼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놀란이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놀란은 매일 아침 사진앨범을 보며 딸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보려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런 아버지 놀란의 기억의 되살려주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딸 에이바는 오랜 치료 끝에 다시 일터로 향하는 놀란을 위해 동료들의 사진과 이름을 상기시켜줍니다.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직장에 복귀한 놀란은 후유증으로 예전같은 사진실력이 나오지 않자 직장에서 해고 당하게 됩니다. 놀란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기억을 찾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의사 절친인 여보아를 찾아가게 됩니다.

놀란의 사정이 딱해보이던 친구 여보아는 유능한 정신과 박사인 브룩스를 소개해줍니다. 브룩스 박사는 최면을 통해 잃어버린 기억을 돌아오게 할 수있는 의술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놀란의 사고 기록을 보고 살아있는게 기적이라며 놀란을 가엽게 여긴 브룩스 박사는 놀란을 치료해 줍니다.

브룩스 박사는 블랙박스라는 장치를 통해 놀란의 잠재의식에 침투하여 놀란의 기억을 되살리려 합니다. 놀란은 블랙박스 장치를 자신이 결혼했던 순간으로 돌아갑니다. 가상공간에서 아내 레이첼을 보게 된 놀란은 기뻐합니다. 아내의 얼굴을 보기위해 면사포를 올리는 순간 아내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순간 정체모를 생물체가 나타나 놀란을 공격하고 놀란은 최면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옵니다. 그날 저녁 놀란은 자신의 결혼식때 사진을 훝어보게 되지만 수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자신이 가상현실속에서 본 결혼식 장면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속 결혼식 장면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놀란은 의아해 하며 다음날 다시 브룩스 박사를 찾아갑니다.

다시한번 블랙박스 장치를 통해 가상현실 세계로 들어간 놀란은 이번에는 안면인식장애를 없애보고자 가상현실 세계에 오랜시간 머무르려고 합니다. 놀란은 자신이 오래 전 살았던 아파트에서 눈을 뜹니다. 놀란은 깨어난 집에서 주변을 둘러보지만 엉망이 되어있는 집상태와 아내의 팔에 있는 멍을 보고 깜짝놀랍니다. 그순간 또다시 정체모를 생명체가 놀란을 공격하고 놀란은 다시 현실로 돌아옵니다.

 

<수수깨기 장치 블랙박스 그리고 어긋난 기억>

놀란은 최면치료를 받고 집으로 오던 중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자신은 여태까지 아파트에서 살아본 기억이 없었고 자신의 아내 팔에 멍을 보고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놀란은 친구 여보아를 찾아가 자신이 아내 레이첼을 폭력을 행사한적 있냐고 물어보지만 친구 여보아는 절대 그런일 없다고 둘은 서로 너무나도 사랑했다고 말하며 놀란을 안심시켜 줍니다. 놀란은 자신의 기억속 혼란의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해 최면속에서 보았던 아파트를 찾아가 보기로 합니다. 얼마 후 자신이 최면속에서 보았던 아파트에 도착한 놀란은 아파트를 보자 기억들이 조금씩 스쳐지나갑니다.

최면속에 본 아파트를 실제로 존재하자 놀란은 자신에 대해 점점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한편 놀란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여보아는 다시한번 놀란의 사고당시 기록데이터를 확인해 봅니다. 사고기록 데이터를 보던중 여보아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놀란이 기억을 잃었던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담당의사가 브룩박사였던것입니다. 여보아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브룩박사를 찾아갑니다.

그 시각 블랙박스 장치를 통해 다시한번 가상현실공간으로 들어간 놀란은 마침내 정체모를 생물체의 공격을 버텨내며 아내의 얼굴을 확인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놀란은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이 확인한 아내의 얼굴은 레이첼이 아니였고 다른 여자였습니다. 사실 놀란에게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뇌사상태에 빠져있을때,  같은날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사망한 토마스라는 남자의 기억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토마스라는 남자는 정신과의사 브룩스의 아들이였고 사망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놀란의 뇌에 자신의 아들을 기억을 이식한 것이였습니다. 놀란은 사실 블랙박스 장치를 통해 토마스의 의식을 깨우게 된것이었고 토마스의 기억으로 인해 놀란은 육체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한 육체에 정신은 둘 반전스릴러 영화 블랙박스 결말>

다시한번 놀란의 몸을 지배하여 새인생을 살게된 토마스는 새출발하기 위해 아내를 찾아갑니다. 토마스는 자신이 살고있던 아파트를 찾아가 아내 미란다에게 자신이 토마스라는걸 납득 시키지만 토마스의 가정폭력으로 힘들었던 미란다는 살아돌아온 토마스가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토마스는 다시는 폭력을 휘두르지 않겠다며 아내를 안심시키고 다시 새출발하려하지만 벽에 걸린 사진에 자신이 이미 없다는 것을 알고 다시한번 미란다에게 폭력을 행사합니다. 의식을 잃은 미란다를 버려두고 자신의 딸에게 가던 토마스는 의식에서 깨어난 미란다가 뒤에서 머리를 가격하여 기절하게 됩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린 토마스는 자신이 놀란의 딸 에이바 앞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놀라 자신의 엄마 브룩스 박사를 찾아갑니다. 브룩스 박사는 다시한번 블랙박스 장치로  자신의 아들 토마스를 가상세계로 보내고 토마스에게 정체모를 생명체를 제거해서 놀란의 육체를 완전히 차지하라고 말합니다.

얼마 후 토마스 앞에 정체모를 생명체가 나타납니다. 정체모를 생명체는 바로 놀란의 자아의식이였고, 놀란의 자신의 육체를 찾기위해 토마스와 몸싸움을 시작합니다. 얼마 후 토마스에 의해 기절한 놀란의 자아의식은 몸을 빼앗길 위기에 놓입니다. 그 순간 어디선간 놀란의 딸 에이바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토마스는 놀란의 딸 에이바의 목소리에 자신이 저질렀던 끔찍한 과거들을 회상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토마스는 두 번 다시 후회하는 삶을 살지않기 위해 스스로 놀란의 육체에서 떠납니다. 얼마후 블랙박스 장치에서 정신을 차린 놀란은 자신의 온전한 자아와 기억을 되찾게 되고 딸 에이바와 행복한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