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사람들의 슬픈실화이야기 푸른호수 줄거리>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안토니오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머나먼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닙니다. 그러나 인종에 이어 전과2범이라는 기록까지 있는 안토니오에게 직장을 구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안토니오에게는 아내 캐쉬와 딸제시가 있었고 아내 캐쉬는 현재 임신중입니다. 어려서 입양된 안토니오는 폭력적인 가정에 입양되어 잘 배우지도 못하였고 행복한 어린시절의 기억도 없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멋진 남편이자 아빠가 되는게 안토니오에 꿈입니다. 안토니오는 아내의 출산이 다가오자 아내를 대신하여 딸제시 등원을 준비합니다.
제시는 갑자기 안토니오에게 아빠와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말합니다. 당황한 안토니오는 마지막이라니 무슨뜻이냐고 딸제시에게 묻자 이제 곧 동생이 태어나면 자신은 사랑받지 못할꺼라고 말합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제시의 고민을 듣자 안토니오는 오늘 땡땡이를 치자며 딸 제시를 바이크에 태워 숲속에 숨겨져 있는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갑니다.
안토니오는 딸제시와 하루종일 행복한 하루를 보냈고 제시 역시 안토니오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제시는 안토니오의 친딸이 아닙니다. 아내 캐쉬와 경찰로 근무중인 남편 에이스 사이에 출생한 딸이였습니다. 캐쉬는 전남편 에이스와 이혼하였고 안토니오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이스는 전부인 캐쉬에게 자신의 딸 제시를 만나게 해달라 매번 말하였지만 캐쉬는 거절하였습니다. 힘들때 자신들의 곁에 있어준건 지금의 남편 안토니오 였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마트에서 장을보던 안토니오는 아내 캐쉬에게 가족여행을 가자고 말합니다. 아내 캐쉬는 우리사정에 여행갈 여유가 어디있냐며 안토니오와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서로의 의견차로 말다툼을 하던 상황을 지켜보던 한경찰이 다가옵니다. 경찰은 전남편 에이스 였습니다. 에이스 옆에있던 경찰동료는 안토니오를 보자마자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안토니오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 자리를 벗어나려 하자 경찰동료는 안토니오를 넘어뜨리더니 공권력을 행사해 현장체포를 해버립니다.
<안토니오 가족의 새로운 찾아온 위기>
현장체포가 되어 경찰서에 오게된 안토니오는 불법체류자라며 하루 아침에 미국에서 추방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안토니오는 정식 입양되어 미국시민이 맞다고 주장하지만 1988년도에 입양된 안토니오의 입양법과 2000년도 입양법이 달러 법적인 문제가 엉켜 하루아침에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안토니오는 자신의 추방을 막고자 변호사를 찾아가지만 법적인 문제와 안토니오의 전과사실기록 때문에 추방을 면치 못할꺼라고 말합니다. 변호사는 항소를 해보겠지만 항소에서 질 경우 다시는 미국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충격적인 말을 해줍니다. 말도안되는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변호사 비용이 필요한 안토니오와 가족들의 상황은 점점 암담해지기 시작합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안토니오는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보냅니다. 아내 캐쉬는 안토니오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겠다고 용기를 심어줍니다.
안토니오는 자신을 변호할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다시 한번 범죄에 손을 댑니다. 그날 밤 범죄조직과 바이크가게에서 바이크를 털기 시작하는 안토니오는 변호사 비용을 벌 욕심에 마지막으로 바이크를 한대 더 훔치려 합니다. 동료들은 서둘러 떠나자고 말하지만 안토니오는 끝까지 오토바이를 챙깁니다. 그순간 경찰들이 현장을 덮치게 되고 동료들은 안토니오를 현장에 두고 떠납니다. 위기에 놓인 안토니오는 자신이 훔친 마지막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출동한 경찰중에는 캐쉬의 전남편인 에이스가 있었고 안토니오를 알아봅니다.
다음 날 범죄를 통해 얻은 돈으로 변호사 비용을 지불한 안토니오는 변호사에게서 승소할 방법을 듣게 됩니다. 안토니오의 가족 또는 지인, 친구들중 안토니오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들을 법정에서 해주어야 승소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토니오를 어렸을적 입양했던 양어머니 수잔이 아직 살아있다고 부탁해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안토니오는 어렸을적 자신이 입양되었을 때 아버지는 자신을 매일 때렸고 어머니는 맞고있는 자신을 구경만 했다면서 부모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한편, 그시각 전남편 에이스는 직장동료로 부터 곧 안토니오가 불법체류로 인해 미국에서 쫒겨 나게 될꺼라고 말합니다.
안토니오의 소실을 들은 에이스는 자신과 동료 때문에 안토니오가 쫒겨 나는 것 같아 염치없이 제시를 찾아가 사과를 합니다. 그순간 아내 캐쉬가 나타나 제시에 손을잡고 차에 타려는 순간 에이스는 캐쉬에게 안토니오가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알려줍니다.
<들통난 범죄 사실 안토니오 가족들의 위기 푸른호수 결말>
범죄를 저지른 일과 양어머니 살아있는것을 자신에게 숨긴것에 대해 화가난 캐쉬는 제시를 데리고 친정집으로 잠시가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수잔을 찾아가는 안토니오는 수잔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이 미국에 살 수 있도록 법정에 서달라고 부탁하지만 수잔은 거부합니다. 그러던 중 캐쉬가 딸을 출산합니다. 안토니오는 출산한 딸을 안고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안토니오가 동생을 안고있는 모습을 보자 지켜보던 제시는 혼란이 찾아와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재판날짜가 다가옵니다. 다행이도 양어머니 수잔이 재판장에 나섭니다. 그러나 재판장으로 가던 안토니오를 에이스의 동료들이 납치하여 무차별 폭력을 행사합니다. 결국 재판장에 나타나지 못한 안토니오는 패소하여 추방이 확정됩니다.
안토니오의 사정을 알지 못한 아내 캐쉬는 재판장에 나타나지 않은 안토니오에게 큰 실망을 하게 되고 안토니오를 만나주지 않습니다. 모든 희망을 잃어 버린 안토니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강가를 향해 돌진합니다.
오토바이와 함께 안토니오는 물에 잠기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순간 안토니오에 있던 그의 친모의 모습이 떠오르게 되고 안토니오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결국 추방당하는 안토니오는 게이트를 향해 걸어갑니다. 그 순간 뒤에서 아내 캐쉬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캐쉬는 안토니오와 함께 어디든 가겠다고 말합니다. 가족과 함꼐 떠나려는 순간 전남편 에이스가 나타나 제시에게 마지막인사를 건냅니다. 그모습을 바라보는 안토니오는 제시를 위해 큰결심을 합니다. 자신 혼자서 미국을 떠날 테니 아내와 제시는 미국에 남아있으라 말합니다. 자신이 먼저 자리잡고 꼭 데릴러 오겠다는 약속을합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게이트를 향하는 안토니오 갑자기 딸 제시가 떠나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제시의 목소리를 듣고 울컥한 안토니오는 자신을 붙잡고 있던 사람들을 뿌리치고 달려갑니다. 안토니오는 제시를 부둥켜 안고 영화는 끝이납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을 되찾기 위한 한남자의 이야기 영화 블랙박스 리뷰 (0) | 2023.08.21 |
---|---|
반전이 끊이질 않는 킬러 영화 안나 리뷰 (0) | 2023.08.19 |
충격반전 스릴러 영화 사라져버린 영화 리뷰 (0) | 2023.08.18 |
15개의 강철문 실화바탕 탈옥 이야기 프리즌 이스케이프 리뷰 (0) | 2023.08.16 |
화끈한 액션 스릴러 영화 노바디 리뷰 (2) | 202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