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장교와 프랑스 비밀요원의 사랑이야기 얼라이드 리뷰

< 전쟁속 사랑이야기 얼라이드 줄거리>

1942년 2차 세계대전 나치에 대항하는 연합군으로써 독일대사 암살이라는 공통임무로 두 주인공은 서로 만나게 됩니다. 

영국 정보국 소속 장교 맥스와 프랑스 비밀 요원 마리안은 가짜 부부행세를 하면서 독일대사 암살 기회를 노립니다.

가짜부부를 행세하던 중 맥스는 마리안의 치명적인 매력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두 사람에게 독일대사를 암살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자신들이 임무중에 죽을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맥스와 마리안은 임무를 수행하기 하루 전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맥스와 두리안은 자신들이 계획한대로 행사장에서 독일대사관 암살에 성공하게되고, 탈출 못할줄 알았던 행사장에서 간신히 탈출을 하게 됩니다. 탈출하는 차안에서 맥스는 마리안에게 자신과 결혼을 해달라고 청혼을 하게 됩니다.

여전히 전쟁 중이지만 맥스와 마리안은 런던에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피어나는 연기 속 추락하는 비행기와 폭격소리에 두사람의 딸 애나가 태어나게 됩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던 중 맥스는 첩보팀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됩니다. 호출을 받고 자신의 상관인 프랭크가 있는 지하 깊숙이 숨겨져 있는 사무실에 도착하게 됩니다. 프랭크에게 자신을 부른이유를 묻자, 프랭크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해줍니다. 그의 말은 맥스의 부인 마리안이 독일의 스파이라면서 여러가지 증거를 들이댑니다. 또 한, 그녀가 런던에서 베를린으로 정보를 송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말해줍니다. 맥스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었지만, 첩보원의 말에 의하면 실제 마리아라는 요원은 1941년도에 처형되었으며, 독일 요원이 마리안으로 위장하여 히틀러가 제거하려 던 대상인 독일대사관를 살해하려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는 맥스에게 부인 마리안이 스파이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아내고, 스파이라면 직접 죽이라는 명령을 지시합니다.

맥스는 마리안이 스파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여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게되고, 실제 마리안을 알고 있는 가이생스틴대령이 있는 요양원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맥스는 가이생스틴대령에게 마리안 사진을 보여주면서 마리안의 존재를 확인 시키려 하지만 이미 시력을 잃은 가이생스틴 대령은 마리안이 스파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맥스는 자신의 부인 마리안이 스파이가 아닌 증거를 찾기 위해 전쟁터 속을 뛰어다닙니다. 

그러던 중 마리안과 같은 혁명군이었던 폴델라마가 수감되어 있는 감방의 위치를 레지스탕스 도움으로 알게 됩니다. 맥스는 폴델라마가 마리안이 스파이가 아니라는 걸 밝혀 줄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에 맥스는 지체없이 폴델라마를 찾아갑니다. 폴델라마는 마리안의 특징들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맥스는 폴델레마가 말한 자신의 아내 마리안 특징중 의심스러운 부분을 캐치하게 됩니다. 바로 마리안이 독일군들이 모인 유럽에서 '마르세예즈'피아노 연주를 여신처럼 쳤다고 증언하였습니다. 결혼생활 하면서 마리안이 피아노를 연주한 모습을 본적이 없었던 맥스는 의문점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맥스는 마리안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하고 피아노가 있는 한장소로 데리고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맥스는 마리안에게 유럽에서 연주했던 '마르세예즈'를 연주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마리안은 피아노를 치지못하고 뚜껑을 덮습니다. 마리안은 맥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딸 애나를 독일군들이 인질로 자신을 협박했다고 말합니다. 맥스는 화가치밀어 올랐지만 자신이 정말로 마리안과 딸애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모든사실을 알게 된 맥스는 자신의 딸을 협박한 독일 스피이를 죽이고  가족을 지키기위해 비행기를 타고 떠날 결심을 하게됩니다. 곧 바로 비행장으로 간 맥스와 마리안은 비행기에 시동을 걸고 이륙준비를 하지만 비행기가 쉽게 움직이질 않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연되자, 프랭크는 군사를 이끌고 맥스와 마리안 앞에 나타납니다. 프랭크는 맥스에게 다시한번 마리안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맥스는 자신의 아내는 독일군 함정에 빠졌다고 변호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 모든상황을 지켜보던 마리안은 자신의 남편 맥스와 딸애나를 지키기 위해 그자리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고 죽음을 맞이 하면서 영화는 끝이나게 됩니다.

 

<얼라이드 감상평>

얼라이드라는 영화는 다소 느린 전개와 초반 부분이 지루하다는 평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느린 전개가 있었기 때문에 영화 배경을 더욱 신경써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화 속 부부는 행복한 데이트를 하지만 곳곳에 피어나는 검은연기, 폭발소리는 극과극 상황을 영화속 한장면에 자연스럽게 표출하여 현재 상황이 전쟁중인것을 지속적으로 각인 시켜줍니다. 또한 이작품이 아카데미 의상 상을 받은 만큼 영화속에서 1940년도 유럽의상을 현대화한 다양한 옷 스타일들을 볼 수가 있어서 영화 스토리 진행상 지루한 부분을 보완했다고 생각했습니다.